[정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시립 교향악단.

[설립목적]

양주시립교향악단은 양주 시민의 문화에 대한 향수와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양주시가 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전신은 2005년 설립된 양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단장은 남궁주용이었고 사무국장은 김영준이었다. 이후 시립 교향악단을 창단하기 위해 단원을 공개 모집하여 오디션을 통해 연주자들을 선발하였다. 그리하여 2010년 1월에 양주시립교향악단을 창단하였으며 양주시 부시장인 양진철이 단장을, 홍윤식이 음악 감독 겸 지휘자를, 총무 명상철이 단무장 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5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홍윤식 지휘 하에 오보에 김형섭, 클라리넷 김현곤, 소프라노 김희정, 바리톤 권태종 등 40명이 참가하여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양주시립교향악단의 주된 사업과 업무는 시민을 위한 공연이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설하여 악단의 연주를 요청하는 곳이면 장소와 공연 시설, 그리고 청중의 수에 관계없이 찾아가 시민과 함께 하고 있다. 나라를 수호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투병 중인 국군 장병들을 위해 국군병원에서도 음악회를 개최하여 위로하였다. 아울러 클래식 음악에 대해 대중들이 갖는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들과 눈높이를 맞춘 공연을 열어 시민들이 교향악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도 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도 학교에서 공연을 갖고 청소년들이 균형적인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0년 5월 창단 기념 연주회를 필두로 하여 2010년 8월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썸머 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하였다. 2010년 10월 19일 양주 시민의 날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 공연을 하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영산아트홀에서 영아티스트와의 하모니로 앙상블 연주도 하였다.

[현황]

2011년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3회[효촌초등학교, 만송초등학교, 삼숭초등학교] 공연하였다. 2011년 6월 23일 국군장병 위문 공연을 했고 7월 4일 찾아가는 음악회로 유양초등학교에서 연주했으며 7월 18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시민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 같은 해 10월 22일 제2회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익숙한 영화 속의 아리아와 합창들을 공연하였다.

[의의와 평가]

양주시립교향악단은 차별화한 교향악단을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를 찾아가거나 소외 계층, 즉 독거노인들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양주 시민이 문화에 대해 경험의 폭을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활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