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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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eulgol |
이칭/별칭 | 평동(坪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들골마을[坪洞]은 1970년 새마을운동 때 2차선으로 확장된 참나무재를 넘어 들골나루터를 건너 다녔다. 들골에서 후탄리로 건너가는 나루터이다. 2021년 현재는 잠수교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1년 현재는 2004년에 개통된 영월·제천 자동차전용도로인 연정교차로에서 후탄2리 마을회관을 지나 들골교를 건너서 갈 수 있다. 들골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옹정리 쪽을 ‘윗들골[上坪]’, 돈디 쪽을 ‘아랫들골[下坪]’이라 한다. 들골은 신씨(辛氏), 이씨(李氏), 안씨(安氏)의 집성촌으로 땅이 기름지고 농사가 잘되는 부촌이다. 강을 따라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주변의 자연 경관이 빼어나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명칭 유래]
들골은 농사가 잘되고 들녘이 넓어서 들골[坪洞]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들골마을이 있는 북쌍리(北雙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북상리(北上里), 북하리(北下里), 평동(坪洞) 일부를 병합하여 강원도 영월군 서면 북쌍리가 되었다. 북쌍리는 1973년 7월 1일에 서면에서 남면으로 편입되어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쌍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들골은 3면이 서강을 끼고 형성된 마을로 맑고 푸른 강과 넓은 백사장, 기암절벽이 많아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들골 앞으로 흐르는 서강 위쪽에는 영월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 북쌍리에는 석회암 지형의 특징인 깔때기처럼 움푹 파인 돌리네 지형이 많이 분포하여 갖가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현황]
들골은 강변 쪽으로 하상폭이 깊었는데, 2012년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영월읍 방절리에 강변저류지가 조성될 때 흙을 실어와 객토 사업을 하였다. 들골은 2021년 현재 81가구에 남자 71명, 여자 73명이 생활하고 있다. 땅이 넓고 기름져서 고추, 콩, 옥수수, 무, 배추, 감자 등 밭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윗들골에는 강원도 문화재 자료인 영월 우구정 가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