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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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韓半島地形 |
영어공식명칭 | Hanbando Peninsula Cliffs of Yeongwol|Miniature Shape of the Korean Peninsula, Yeongwo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18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승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 영월 한반도지형 명승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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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영월 한반도지형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180] |
성격 | 자연 지명 |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의 평창강과 선암마을 일대의 한반도 형상을 닮은 지형.
[개설]
한반도지형(韓半島地形)은 곡류 하천이 발달한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월 한반도지형은 그중에서도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세를 갖춘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다. 본래 영월군 서면에 속하였으며, 영월 한반도지형의 존재로 인하여 2009년 영월군 서면을 한반도면으로 개칭하였다. 영월 한반도지형은 2011년 6월 10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의 영월 한반도지형은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류하여 서강을 이루는 지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평창강 끝머리에 형성되어 있으며,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이다. 영월 한반도지형의 평창강이 휘감고 있는 곳이 선암마을이다.
[명칭 유래]
영월 한반도지형은 곡류 하천 만곡부의 산각이 한반도를 닮았다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오간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지형이 한반도 형상과 유사하다 하여 한반도지형이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영월 한반도지형의 기반 암석은 석회암인데, 여러 지질시대의 지각변동을 거쳐 융기한 후 용해되면서 카르스트 지형이 형성되었다. 카르스트 지형이 감입곡류하천[산지의 깊은 골짜기를 휘감아 흐르는 하천]인 평창강의 침식작용을 받아 3면이 바다이며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한반도의 지형과 흡사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영월 한반도지형과 주변의 옹정리·신천리 일대에는 하천 습지인 한반도습지[약 277만 2000㎡]가 형성되어 있는데, 한반도습지에는 멸종위기종을 비롯하여 87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절벽에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지이다.
[현황]
영월 한반도지형 주변에 1.5㎞가량의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영월군은 한반도마을 부근에 영월 무릉리 요선암 돌개구멍, 영월 고씨굴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카르스트 지질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