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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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江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승은 |
최초 설립지 | 금강공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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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금강공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성격 | 공원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공원.
[개설]
금강공원은 동강 옆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다. 동강의 원래 이름이 금강(錦江) 혹은 금장강(錦障江)이었으므로, 강의 이름을 따 금강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구성]
금강공원(錦江公園) 내에는 역사 유적과 함께 수백 년 된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산책로, 체력 단련 시설, 동강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에 세워진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금강정(錦江亭)[영월읍 영흥리 78]에는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등이 금강정 풍광을 바라보며 쓴 시문이 남아 있다. 또 영월로 유배된 단종의 죽음에 비통해하며 청령포에서 자결한 정사종(丁嗣宗)을 기려 세운 ‘군위현감 정사종 충의비’, 단종의 시녀와 종인들이 강물에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落花巖)과 시녀와 종인들의 신위를 모신 강원도문화재 자료 민충사(愍忠祠) 등 단종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이 밖에 영조 때 영월의 관기(官妓)로 절개를 지켰던 경춘(瓊春)의 순절비[1795년 건립], 한국전쟁 중 순직한 영월 출신 군인, 경찰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영월충혼탑, 항일 의병장 정대억 의사 순국비, 순국 김상태 의병장 충절비 등 영월의 인물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
영월군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의 공모 사업을 통하여 금강공원에 현대적 미술작품과 시설을 조성하여 영월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17년 2월에는 금강공원 잔디광장에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한 높이 16m의 거대한 스테인리스 조형물과 엘이디(LED) 네온 조명, 그리고 프로젝터 영상기기를 결합한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였고, 2020년에는 금강공원에코스튜디오의 조성을 완료하였다.
금강공원에코스튜디오는 총면적 2만 4777㎡에, 라디오스타박물관, 물결정원, 에코놀이터, 오픈스튜디오, 사운드 허그(Sound Hug)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강공원 중앙에 자리한 사운드 허그는 디제이(DJ)의 헤드셋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인데, 끌어안다, 포옹하다라는 단어 본래의 뜻에 더하여 인근의 역사 문화자원[Heritage], 라디오 웨이브를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공간[Unique], 영월군의 역사 문화 중심 공간으로서의 비전[Generate] 등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피커 옆에 설치된 사운드 플레이어에 최신 케이팝(K-POP), 발라드, 트로트 등 인기 가요가 내장되어 있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하여 개인 기기의 음악도 스위치만 누르면 웅장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라디오스타박물관의 콘텐츠를 접목하여 직접 음악을 선곡하여 방송 DJ 체험을 할 수 있는 ‘꿈꾸는 라디오’, ‘보이는 공동라디오’와 ‘별과 숲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