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향토 특색 음식 요리 경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양주시는 양주 지역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현대 감각에 어울리는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자, 2006년 10월 13일 열린 양주 음식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제1회 향토 전통 음식 요리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제2회 향토 전통 음식 요리 경연 대회는 2007년 10월 20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렸으며 양주의 특산품인 양주골 한우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조리 경연을 펼쳤다.

2008년 6월 14일에 개최된 제3회 향토 전통 음식 요리 경연 대회는 당시 고조된 대장금 한류 열풍과 연계해 대장금테마파크에서 펼쳐져 양주 지역의 전통 향토 음식이 세계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양주의 각 지역별로 특화된 음식을 개발해 외식 산업을 활성화하고 향토 전통 음식에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양주시 특산품인 양주골 한우, 양주골 부추, 양주골 딸기 등을 주제로 하면 심사 때 가산점을 주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였다.

2010년 6월 19일에 진행된 제4회 양주 향토 특색 음식 요리 경연 대회는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매콤 개운한 양주골 한우 매운 갈비찜과 담백한 양주골 부추 국수의 조화로운 만남 및 양주 특산주의 환상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가 대상은 일반 부문과 전문 부문으로 나뉘었다. 일반 부문에는 양주 향토 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주부들이 출전하였고, 전문 부문에는 호텔과 전문 식당을 포함한 외식 사업 종사자와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하였거나 이수하고 있는 학생이 출전하였다. 또한 양주시 특산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널리 알리려고 가시오가피주, 머루주, 송엽주를 이용하여 바텐더의 수준 높은 칵테일 쇼를 선보였다.

[현황]

양주시는 2010년 진행된 제4회 양주 향토 특색 음식 요리 경연 대회를 통해 양주시의 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로 삼기 위해 자유 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양주 향토 특색 음식 요리 경연 대회 결과를 투어 사이트에 홍보해 다음 해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려 하였다. 그러나 2011년에는 예산 문제로 양주 향토 특색 음식 요리 경연 대회가 개최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