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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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祝祭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위상배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
[개설]
양주는 과거부터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문화적·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유형·무형의 놀이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적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양주의 축제는 원지역 주민이 중심이 된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중점을 둔 축제와 이주민이 중심이 된 동호인과 시민들 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축제로 구분된다.
[목적]
양주 지역의 축제는 지역 내에서 전승되어 오는 전통 놀이의 계승 발전과 현대적 의미의 재해석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양주의 정체성에 기초하여 지역 관광의 활성화 및 문화 관광 관련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축제 행사]
전통문화 축제는 주로 양주문화예술회관 또는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양주문화원 및 전수회와 보존회 등이 중심이 되어 개최된다. 축제를 구성하는 요소는 매해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양주 지역에 전승되어 오는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 양주농악, 그리고 풍물 공연, 사물놀이와 같은 전통 공연을 주행사로 하고, 사물 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쇼, 서커스 공연 등을 부대 행사로 한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연 만들기, 탈 그리기, 짚풀 공예, 가훈 써 주기, 사물 배우기, 전통 혼례 등이 있었고, 서예전과 옛 생활 도구 및 나전 칠기 전시전 등이 있었다. 동호인 중심의 축제는 봄과 가을에 동호회별 경기장에서 선수와 동호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어 서로간의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현황]
양주시에서 개최되었던 전통 놀이 중심의 축제로는 정월 대보름맞이 고유 민속놀이 한마당, 양주 놀이 축제, 양주 세계 민속극 축제, 양주 문화제, 양주별산대놀이 정기 공연, 양주골 국서당 당산굿 및 불곡산 산신대제 등이 있다. 시민과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로는 양주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 양주 어린이 축제, 양주 향토 음식 요리 경연 대회 등이 있다. 양주시민의 날과 양주시 소재 각 동호회가 주관하는 시장기 및 협회장기 대회로는 바둑, 궁도, 달리기, 볼링, 탁구, 야구,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태권도, 테니스 대회 등이 있다.
지역별로 행하는 축제도 있다. 양주시 남면 매곡리 맹골마을에서 4월에 행하는 맹골 매화꽃 큰잔치[2011년 3회], 장흥에서 매년 6월에 하는 장흥 문화 예술 체험 축제[2011년 7회], 양주시 자이아파트 입구에서 2010년에 행한 양주 세계 호박 축제, 매년 6월 남면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하는 감악 문화 축제[2011년 7회] 등이 있다.
한편, 시작 단계이지만 양주사이버농업인연구회 농가가 주축이 되어 여는 ‘함께 해요 들판 파티’는 2010년부터 일 년에 두 번씩 열기 시작하여 흥미를 끌고 있다. 종교 행사 축제의 성격을 띠지만 양주시 교회와 교인들이 10월에 모여 행하는 양주시 기독교연합회 한마음 찬양 축제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