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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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山 |
영어공식명칭 | Guryongsan|Guryong Mountain |
이칭/별칭 | 구령산(九靈山),구운산(九雲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전구간 | 구룡산 - 강원도 영월군|경상북도 봉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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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구룡산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
성격 | 산 |
높이 | 1,346m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구룡산(九龍山)은 해발 1,346m의 비교적 높은 산이다. 구룡산은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료를 옮겨 쓰는 과정에서 생겨난 오류로 보인다. 옥동천의 발원지를 구운산(九雲山)이라고 한 자료가 많지만, 구운산이라는 이름은 현재 공개된 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구룡산과 같은 높이이며,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는 구룡산(九龍山)이 지도에 나온다. 그런데 1918년에 간행된 50,000분의 1 지도에는 같은 지점에 구령산(九靈山)이라는 이름이 보이고, 높이는 1341.2m로 되어 있다. 또 1992년 영월군에서 펴낸 『영월군지』에는 같은 산을 지칭하는 구령산, 구운산, 구룡산이라는 산의 이름이 각기 보인다. 이런 점을 종합하여 볼 때, 구운산이나 구령산 그리고 구룡산은 같은 산을 지칭하는 각기 다른 이름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명칭 유래]
구룡산이라는 이름은 용 9마리가 승천한 데서 유래한다. 용이 승천할 때 한 아낙네가 물동이를 이고 오다 “뱀 봐라” 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자연환경]
구룡산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의 경계에 있으며, 주위에는 태백산(太白山)[1,567m], 청옥산(靑玉山)[1,277m], 각화산(覺華山)[1,177m], 옥석산(玉石山)[1,242m] 등의 높은 산이 있다. 구룡산은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옥동천의 발원지인데, 구룡산 꼭대기에 떨어진 빗방울이 영월 쪽으로 흘러가면 한강으로 가게 되지만, 봉화 쪽으로 떨어지면 낙동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현황]
구룡산은 백두대간의 도래기재[봉화군]에서 화방재[태백시]까지의 구간에 있으므로, 백두대간을 등반하는 등반객들에게는 잘 알려진 산이다. 백두대간의 영월 구간은 구룡산에서 신선봉을 거쳐 깃대배기봉까지 연결되는 코스이며, 백두대간에서도 가장 오지로 알려진 길이다.
구룡산을 오르는 등산로의 입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에 있다.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있는 또 다른 구룡산[967m]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