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달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36
한자 先達山
영어공식명칭 Seondalsan|Seondal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선달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해당 지역 소재지 선달산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1,236m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영주시 부석면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선달산(先達山)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이며 높이는 해발 1,236m이다.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서 영주시 부석면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회암령(回巖嶺)인데, 현재 회암령 길의 일부가 내리에서 선달산으로 가는 등산로로 쓰인다. 회암령은 내리의 회암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나온 고개이다. 회암은 영월에서 회암령을 넘어가면 영주 부석면에 있는 부석사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의상대사가 절터를 찾다가 현재 부석사 자리를 정하였는데, 여기에 큰 바위가 있어서 매우 곤란하였다. 그런데 바위가 저절로 공중에 떠서 날아간 곳이 지금의 회암이라고 한다.

[명칭 유래]

선달산은 백두대간을 등반하는 등산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산이다. 그러나 백두대간 등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조선 시대의 문헌에는 선달산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고, 1918년 제작된 50,000분의 1 지도에 처음으로 나온다. 선달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 1918년 지도의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의 선달(先達)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선달산의 북쪽으로는 강원도의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내리계곡이 있고, 동쪽에서는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내성천이 발원하며, 서쪽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남대천이 흐른다. 맑은 물과 함께 폭포와 소가 이어져 있는 칠룡동계곡은 심산유곡의 원시적인 숲을 품고 있다. 계곡 대부분은 최근까지도 자연 휴식지로 지정되어 있어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를 잘 보존하고 있다.

[현황]

백두대간의 영월 구간은 선달산에서 구룡산을 거쳐 깃대배기봉 사이인데, 모두 영월군 지역은 아니다. 백두대간을 등반하는 등산객은 영월 쪽에서 올라가지 않고 주로 영주시 부석면 쪽에서 등반을 시작한다. 그러나 선달산의 깊은 정취를 느끼려면,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 쪽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내리에서 회암령을 거쳐 부석사로 넘어가는 길은 오랜 유래를 갖고 있으므로, 과거의 운치를 한껏 맛볼 수 있다. 내리계곡에서 회암령으로 올라가서 선달산어래산 중의 어느 하나를 올라가 보고, 다시 내리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도 생각하여 볼 수 있다. 영월 쪽에서 오르는 길은 느긋하게 선달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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