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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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의 말사. 경은사(慶恩寺)는 조선 시대 승려 탄명(坦明)이 수행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도덕암(道德庵) 혹은 백운암(白雲庵)이라고도 불렸다. 사찰에 전해지는 기록에 의하면, 사찰이 멸실된 터에 신심 있는 불자가 작은 토굴(土窟)을 마련하여 명맥을 이었으나 1939년 화재로 전소(全燒)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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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란재[일명 계란티] 밑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계란리라 하였고, 가는 골짜기 안이 되므로 가느실 또는 세곡이라고도 하였다. 계란재는 계란리 가느실 동북쪽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풍수상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조선 말 청풍군 원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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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도덕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둑들이 회개한 도덕암」은 백운면 박달재 인근의 삼림과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 곳에 있는 도덕암(道德岩)에 대한 암석유래담이다. 제천현감의 부인이 도둑에게 쫓기다가 바위 위에서 사내아이를 낳고 숨을 거두었다. 이를 본 도둑은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고 그 아이를 자식처럼 길렀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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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박달재에 있는 계곡. 박달재 계곡은 박달재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박달고개는 박달령, 박달현, 박달치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는데 근래에는 천등산 박달재로 많이 불리고 있다. 박달은 밝음, 새벽, 빛을 뜻하는 밝달을 한자로 옮긴 백산(白山), 백뫼 등에서 유래된 단어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전설」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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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박달재는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전설로 남아 있는 곳이다. 1216년(고종 3)에 10만의 거란군을, 1258년(고종 45)에 몽골군을 물리친 전승지로서 조상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의 장소이기도 하다. 박달재 자연휴양림은 주론산[903m]과 시랑산[691m]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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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경은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석탑 부재.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 경은사는 조선 시대에 탄명에 의해 창건되어 ‘도덕암’, ‘백운암’이라 불렸다. 현재 경은사 주차장 자리가 과거 절이 있던 자리로, 주차장 조성 때 많은 양의 기와편과 석재편이 출토되었다. 또 경은사 주차장 진입로 왼쪽 솟아오른 봉우리 위에 예전에는 약 2m 정도의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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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제천에서 충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교통의 요지여서 대외 항쟁사 등 역사의 중요할 길목마다 주목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주변의 역사성 때문에 교통로가 아닌 관광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달재는 흔히 천등산 박달재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박달재는 정확히 말해서 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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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경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 불감(佛龕). 경은사는 고려 후기 이전에 창사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로 탄명선사(坦明禪師)가 수행했던 곳으로 구전되며 본래 도덕암(道德庵), 혹은 백운암(白雲庵)이라고 불렸다. 빈터로 전해오던 곳에 작은 흙집을 마련하여 명맥을 이어오다, 1939년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1942년 인법당(因法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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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와 백운면 평동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주유산은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뱃놀이를 뜻한다. 능선에서 동쪽으로 용암천이 흐르고 서쪽으로 원서천이 흐르고 있어 주유(舟遊)하는 형상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정상부 동쪽의 조백석골과 제천 배론성지 일대의 골짜기는 배의 밑바닥 형상을 하고 있어 일명 ‘배론산’으로 부르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