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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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沙果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 Appl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재배되는 사과나무의 열매.
[개설]
일교차가 큰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재배되는 영월 사과는 단맛이 강하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 대회에서 영월의 3개 농가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영월 사과 맛과 품질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영월 사과는 특히 구연산과 주석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를 없애고,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소화 흡수를 돕고 위장 내부를 튼튼하게 하여 주며 껍질은 변비에 효과가 있다.
[연원 및 변천]
영월 사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화된 생산 시설과 가공, 유통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 품질의 사과로 거듭났다.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선정된 영월 고품질 사과 제품화 시설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3억 원을 투자하여 선별장과 첨단 선별 라인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2012년에는 9억 1000만 원을 투자하여 저온저장고, 최첨단 사과 당도 및 색채 선별 라인이 추가 설치되었으며, 사과즙 생산라인과 공동 체험 과수원이 조성되어 생산-가공-유통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농어촌 자원 복합 산업화 사업을 통하여 개별 농가에서 선별 판매하던 열악한 시스템에서 당도 및 색채 선별과 24단계의 정밀 사과 선별을 통한 고품질 사과 제품화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영월 사과의 품질은 한 단계 높아졌다.
2020년에는 수확 후 저장성 유지를 위하여 사과 저장성 향상 약제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고, 사업비 5339만 원[보조 2669만 5000원, 자부담 2669만 5000원]을 투자하여 저장 면적 2,000㎡[62개소] 규모에 약 1,000톤의 사과를 신선도 유지제 처리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영월 지역은 수확기에 일교차가 큰 중산간 내륙 지역인 데다 석회암 토양으로 고품질 과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월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아 각종 음료와 양조의 원료로 사용되며 잼이나 건과류, 분말, 통조림 등의 가공품으로도 이용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19년 기준 강원도 영월군의 사과 재배 면적은 138만㎡이며 한 해 생산량은 2,536톤으로 영월군 과실류 생산량의 약 60%에 달한다.
당도가 높고 냉장 보관 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여 수출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영월 사과는 2020년 12월 러시아로 첫 수출을 하기도 하였다. 영월 사과는 러시아의 사과 수입 조건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인증되는 재배지 검사에 합격하여 검역 등 철저한 검사를 마치고 1차로 4.3톤, 약 1300만 원[약 1만 2000달러] 상당의 물량[40피트[12,192 x 2,438 x 2,591㎜] 컨테이너 1개분]을 선적하였다. 사과 수출 계약은 30만 달러 규모이고 3년 동안 매년 30만 달러 어치의 사과가 수출되며 사과 엑기스 수출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