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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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葡萄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 Grap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재배되는 포도.
[개설]
영월 포도는 석회암 지대의 점토질 토양에서 재배되어 껍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효성분인 페놀이 많고 당미와 신미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맛이 좋다. 특히, 2010년에는 김삿갓 탑프루트 포도단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포도 8톤을 수출하기도 하였다.
식물학적으로 포도는 포도과[vitaceae]에 속하며 아시아 서부 지역 원산의 낙엽덩굴식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다. 포도주로 만들어 활용하고. 열매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또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성분도 들어있어 성인병을 막고 흡수가 빠른 포도당은 피로를 해소하며 소화를 돕는다.
영월산 포도는 강원도 재배 면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영월 지역 포도 생산을 위한 영월군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2005년 이후로 포도 재배 면적은 증가하고 있다. 영월 포도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포도 재배시설, 재배기술과 품종 특성에 대한 교육이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영월군은 포도 농가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병충해 자동 방제 시설과 운반 레일을 설치하였다. 병충해 자동 방제 시설은 농약 살포의 효율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농약에 대한 노출 감소로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운반 레일 설치로 약 30% 정도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0년 현재 영월군 포도 재배 면적은 100만㎡이고 재배 농가는 124호이며, 주 재배 지역은 김삿갓면 예밀리, 영월읍 영흥리, 흥월리, 거운리 등이다. 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씨 없는 포도와 껍질째 먹는 포도, 청향, 블랙스타, 레드드림, 캠벨얼리 등이 재배된다.
영월군 예밀2리 영농조합법인의 ‘예밀와인 스위트’는 2021년 조선비즈에서 주최한 올해의 대한민국 주류대상 한국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예밀와인은 일교차가 큰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하여 당도와 페놀 함량이 높은 영월 포도를 사용하였다. 2019년에 이에 두 번째이다.